글로우라이트 테트라(Glowlight Tetra) 사육 가이드
1. 글로우라이트 테트라의 특징
글로우라이트 테트라는 몸 길이가 4cm 내외로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몸 중앙에 주황빛이 빛나는 라인이 선명하게 나타나며, 어두운 수조에서 더욱 아름답게 발색합니다. 군영 생활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여러 마리를 함께 두면 안정적이고 활발한 행동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작은 체구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조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2. 사육 환경과 수질
글로우라이트 테트라는 소형 어종이지만 수질에 민감합니다. 수온은 2427도가 적합하며, 산도는 약산성중성 범위를 유지해야 합니다. 수초가 많은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어두운 조명을 사용할수록 발색이 선명해집니다. 작은 어종이지만 수질 변화에는 약하므로 물갈이를 자주 하기보다 조금씩 꾸준히 교체해야 합니다.
3. 먹이 관리
글로우라이트 테트라는 작은 입을 가지고 있어 미세 사료나 분말형 사료가 적합합니다. 또한 살아 있는 작은 먹이(브라인슈림프 등)를 함께 급여하면 활력과 발색이 좋아집니다. 과식을 시키면 위장이 쉽게 부담을 받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소량씩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합사 가능 여부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다른 소형 어종과 합사가 잘 됩니다. 특히 네온테트라, 카디날 테트라 등과 함께 두면 수조 전체가 더욱 화려해집니다. 단, 대형 어종과는 합사가 불가능하며, 작은 체구 때문에 쉽게 잡아먹힐 수 있습니다.
5. 번식과 관리 팁
글로우라이트 테트라는 번식이 가능하지만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산란을 유도하려면 수온을 조금 높이고, 은신처가 있는 수초를 준비해야 합니다. 산란 후에는 성어가 알을 먹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분리 관리해야 합니다.
결론
글로우라이트 테트라는 작은 체구지만 수조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매력적인 희귀 열대어입니다. 군영으로 모여 다니는 모습은 마치 작은 빛줄기가 움직이는 듯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관리만 꾸준히 한다면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어종으로, 관상 가치가 매우 높은 소형 열대어입니다.